거제 고기집 [목간구이] 거제 아주동 맛집 직접 구워주는 고깃집​

 

거제 고기집 [목간구이] 거제 아주동 맛집 직접 구워주는 고깃집​

안녕하세요. 에코유입니다. 오늘은 거제 고기집 중 거제 소노캄 근처 아주동 맛집인 [목간구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단순한 고깃집이 아니라, 독특한 컨셉과 맛있는 소고기 특수부위로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특히, 고기를 직접 구워줘서 부담 없이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어요! 거제 소노캄 리조트 근처에 있어서 관광 후 가기 딱 좋고, 현지인들도 이미 많이 찾는 맛집이니 믿고 후기 한번 보러 가보실까요?

거제 소노캄 근처 접근성 최고 고기집

거제의 목간구이는 대명리조트 소노캄 거제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있는 아주동에 위치해 있어요. 거제도로 여행 온 분들이나 소노캄에서 숙박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되겠죠?

특히 아주동은 주차하기가 어려운데 매장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서 차로 이동하더라도 걱정은 없답니다.

그리고 아주동 일대에는 카페나 다른 식당들도 제법 있어서 밥 먹고 후식으로 커피 마시기에도 딱 좋아요. 주위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가족 단위든 친구랑 오더라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고깃집이랍니다.

목욕탕 느낌의 이색 인테리어,

첫인상부터 신선해!

 

가게 입구부터 이미 예상치 못한 포인트가 숨어 있었어요. 타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대놓고 목욕탕 느낌이라 너무 신선하더라고요. 테이블은 원형 테이블 배치로 벽은 목욕탕 느낌이 나는 타일로 꾸며진 공간이라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손님도 정말 많았음!!! 대박 ㅋㅋ 역시 아주동 맛집이죠?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사장님께서 센스 있게 좋은 자리를 잡아주셨답니다.

그리고 미리 초딩 아이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ㅋㅋㅋㅋ 유아용 식기도 준비해 주셨어요. 센스 대박!

메뉴 구성과 꿀팁 : 특수부위와 이색

사이드가 잡아주는 맛

목간구이에서는 다양한 소고기 특수부위를 만나볼 수 있어요. 안거미, 꽃갈비살, 안창살 등 흔히 맛볼 수 없는 희귀 부위들이 준비돼 있어서 고기 애호가들에게 강력 추천! 돼지 고기도 통갈매기살, 숙성동목살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지가 많더라고요.

고기는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저희는 일단 안거미(토시살)먼저 주문했어요. 미리 예약을 해서 세팅이 먼저 되어있었는데요.

소스류랑 밑반찬은 간편하면서도 실속 있는 음식들만 나왔어요. 그리고 매운 소스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매운 거 못 먹으니 빼주셨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하게 여수 갓김치가 나왔어요. 여수에서 직접 공수해서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제 입맛엔 조금 더 익으면 좋았겠지만 소고기랑 잘 어울렸어요!

고기 맛을 좌우하는 숯불구이,

여기서 직접 구워 준다!

드디어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어요. 먼저 저희는 안거미살 3인분을 주문했는데요. 목간구이의 메인메뉴로 토시살인 귀한 부위를 특제 소스와 함께 버물려져 나와 숯불에 구워 먹는 거랍니다.

그리고 목간구이의 좋은 점!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고, 최상의 불 조절로 완성된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 퇴원하고 집에 왔던 날인데 오랜만에 가족들과 대화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안거미 토시살을 강력 추천드려요.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에 육즙이 가득 퍼지는 그 식감이 잊히지가 않네요. 상차림 소스도 직접 개발하셔서 그런지 고소하면서도 짜지 않아서 꿀 조합이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먹는 속도에 맞춰서 고기를 구워주시고, 알맞게 마늘이 있던 기름장이 끓으니 버섯도 넣어주셨어요. 저는 진짜 버섯 겁나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음!!!!!

옆 테이블이 꽃갈비살을 다들 주문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꽃갈비살을 주문해 봤는데요. 때깔부터 심상치 않죠??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이 살짝 된 안거미살이 맛있었는데 아이들이랑 신랑은 꽃갈비살이 더 맛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네.. 꽃갈비살만 총 4인분 더 먹었어요.. 사실 저희 집식구들은 입이 짧아서 이것도 정말 많이 먹은 거랍니다..

목간구이만의 시그니처,

된장의 차원이 다르다!

고기도 먹었으니 사이드도 살펴봐야겠죠? 아이들이 있다 보니 기본 된장찌개는 땡초를 넣지 않고 끓여주셨는데요. 진짜 정말로 세심함 끝판왕!

 

 

나중에는 아이들 다 먹고 어른들 먹을 때에는 땡초를 넣고 다시 끓여주셨답니다. 왜 세심한지 이해하셨나요?

국물이 진득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고기랑도 잘 어울리고 밥이랑도 너무 꿀 조합이라 신랑이 배부른데도 끝까지 다 먹고 나왔어요 ㅋㅋ

우리 둘째는 어김없이 육회를 시켜서 혼자 국수처럼 다 흡입했고요. 배가 같이 안 나온 게 살짝 아쉽긴 했지만 고기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막둥이는 배는 부르지만 짜파게티는 못참쥐 하며 목간 구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목간게티도 주문해 주었답니다. 원래는 사천 짜파게티인데 아이들 먹을 거라고 하니 안 맵게 만들어주셨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뽀로로 음료수도 있어서 좋았는데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는 데가 있을까? 할 정도로 아이들을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마무리

총평하자면, 거제 목간구이는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소고기 특수부위를 한 번이라도 맛보고 싶거나, 소노캄 숙소 근처에서 편하게 여유로운 저녁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완전 추천드려요. 다만 현지인이 인정하는 맛집이다 보니 저녁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까지도 센스만점인 목간구이 ㅋㅋ 아이들 먹으라고 쫀드기까지 주셔서 맛있게 구워 먹고 마무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