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덕포 카페 브런치 카페[단데안담베이크샵] 거제 디저트 카페 추천

거제 덕포 카페 브런치 카페

[단데안담베이크샵] 거제 디저트 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 덕포해수욕장 근처 브런치 맛집을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해요.

 

 처음 오픈 때 들러보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여기의 장점은 카페 바로 앞이 덕포해수욕장이라는 점! 

 

 

바다가 보이는 카페라 정말 매력적인데, 조용하고 감성 넘치는 분위기와 맛있는 브런치 &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처음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한 번같이 구경 가 보실까요?

 

거제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카페

거제는 해수욕장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여행지로 제격인데요. 그렇다 보니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북적이는 카페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사람도 많고, 정신없고 분주한 곳에서는 쉬러 갔다가 오히려 피로가 쌓이는 느낌 여러분도 다들 경험해 보셨죠? 저에게도 조용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간절했답니다.

특히, 아무리 맛있어도 소음 때문에 대화가 쉽지 않거나, 공간이 협소해서 답답한 느낌을 주는 곳은 개인적으로 피하고 싶었는데요.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 생각날 때나, 바로 앞 덕포 바다를 보며 브런치 즐기고 싶을 때 여기가 제격인 곳이라 생각했어요. 외관부터 따스한 느낌을 주는 곳임이 틀림없죠? 안에는 채광이 비쳐 더 좋았답니다.

주차는 바로 도로변 전부 주차가 가능해 주차 걱정은 없을 거 같았어요. 뒤편으로도 주차할 곳은 넉넉했답니다. 다만 해수욕장 시즌엔 많이 붐빌 거라 예상해요.

따스한 채광이 더해진 인테리어

 

 

들어가는 순간, 내부가 정말 깔끔해서 감성을 저격하더라고요. 처음 오픈 때 왔을 땐 테이블 수도 별로 없었고 조금 휑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단데안담베이크샵만의 색깔을 찾은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아기자기하지만 과도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고, 카페 안에서 조용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풍경이었어요.

무엇보다 덕포 해수욕장의 바다 뷰가 바로 보인다는 점이 큰 강점이었어요. 윤슬이 비치는 바다를 보며 먹는 브런치라..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네요.

메뉴판에서 이미 느껴지는 퀄리티

여기까지 오면 메뉴도 한번 살펴봐야겠죠? 단데안담베이크샵에는 브런치, 커피, 디저트를 한곳에서 다 즐길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브런치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고르는 데 큰 고민은 없었답니다.

 

 

주요 메뉴로는 단데안담브런치, 오픈샌드위치, 구운 채소 샐러드, 과일 더치 베이비 등 브런치들이 가장 인기가 많아 보였고, 모래 아이스크림 라떼가 대표 메뉴라 한 번같이 주문해 보았어요.

 

 

 

 

그 외에도 앙버터 약과 휘낭시에와 곰 모양이 독특했던 곰구마 휘낭시에, 에그타르트도 볼 수 있었고요.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이 없다는? 키쉬라는 디저트보 만날 수 있었어요.

 

 

 

 

거제 유자로 만든 휘낭시에나 여러 휘낭시에들도 종류별로 있었고, 스콘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딸기잼도 따로 판매해서 좋았답니다.

공간과 분위기가 주는 힐링

이 카페는 맛있는 메뉴뿐 아니라 공간 자체가 주는 힐링이 컸어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널찍하고, 바깥 바다 풍경과 함께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웅장한 풍광의 바다와 아늑한 실내 조화가 완벽했어요. 편안히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오면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

 

 

바다를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중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브런치와 잘 어울리는 아메리카노만 주문하려다가 시그니처 음료인 모래 아이스크림 라떼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네임드가 궁금한 키쉬도 한번 주문해 봤어요.

창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데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오더라고요.

단데안담베이크샵 대표 브런치

드디어 기대하던 브런치! 비주얼이 정말 미쳤다.라는 표현이 맞는 거 같아요.

솔직히 살짝 구운 채소 샐러드와 과일 더치 베이비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시그니처 메뉴는 꼭 먹어야 한다는 성격상 단데안담브런치를 주문했는데요.

 

 

 

독일식 팬케이크가 들어간 브런치인데 베이컨, 소세지, 삶은 계란, 버섯, 야채 등이 들어가 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소세지는 너무 저에게 짠 느낌이라 남겼지만 진짜 버섯이 대박이더라고요. 독일식 팬케이크와 버섯, 그리고 야채가 정말 꿀 조합이었어요.

요즘은 브런치 먹을 땐 꼭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이건 딱 기본만큼 이었고요. 적당히 쌉싸름한 맛이라 브런치 먹으며 마시기에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살짝 아쉬웠던 모래 아이스크림 라떼. 맛은 정말 맛있었는데 상상했던 로투스 맛이라 아쉬웠지 뭐예요. 다음번엔 단데안담 크림 라테를 도전해 볼까 싶어요.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했지만 키쉬는 정말 맛이 특이했어요. 이건 드셔보셔야 알 맛인데, 피자 같으면서도 뭔가 독특한 맛을 내더라고요. 암튼 전체적으로 만족!

 

 

그리고 살짝 혼자 먹기 아쉬워서 디저트 몇 종류도 함께 포장했어요.

마무리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하면 저는 여기 [단데안담베이크샵]을 추천드려요. 여기는 아름다운 덕포해수욕장 뷰와 함께 브런치에 디저트, 맛있는 커피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요.

 

 

맛과 조용한 분위기가 갖춰진 곳. 조용한 카페를 찾거나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며 거제의 특별한 하루를 보낼 분들에게 좋은 선택일 거예요.